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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토 대표 사이트 에서 오랫동안 이용을 하던 도중 입원중에 찍어두었던 사진 몇장 투척하고 갈게요. 첫번째 사진

은 첫날 저녁으로 먹은 저요오드식이고 나머지 세장은 이틀째에 나온 아침점심 저녁입니다. 전날 오후8시 이후에

은평성모병원 어플 들어가면 식단 선택이 가능해요! 왼쪽위에 저요오드식에 따로있는 무생채는 제가 저요오드소

금 넣고 만들어간거에요. 왼쪽아래 오른쪽에 따로있는 네모난통은 제가 집에서 싸온 참치전입니다. 참

치전이랑 소세지 구워 갔는데 참치전 강추에요 한그릇 뚝딱!! 병원밥 저는 만족했어요.

간이 약하지 않아요. 저는 간이 오히려 좀 쎄다고 느낄정도였어요.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. 거북목일자목 스트레칭

영상보며 좀 빡세게했는지 다음날부터 통증이 온다고 하더라구요. 홈트하면 알배기듯이 근육통인거 아니냐하니 처

음엔 그런가했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목돌림도 힘들고 한쪽 팔 드는것도 힘들어해요. 찌릿찌릿 너무 아파서 움

직이기가 힘들대요. 결국 병원갔다가 일단 진통제랑 근육 이완제 이런 약만타오고 경과보고 사진 찍어보

자 했다네요. 그러곤 어제오후부터 내내 누워만있어요. 누울 때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등

이나 목쪽이 움직여지니 너무아파서 움직이지를 못하겠대요. 하룻 밤 자고 아침에 어떠냐니깐 그냥 비슷한 것 같대요. 당장 병원가기에는 일어나기 조차 힘들어해서 오늘도 좀 일단 약먹고 쉬어

보자 했는데 스트레칭인가 그런거하다 어디 디스크가 삐끗한건지 터진건지 근육이나 신경 이런 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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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같더라구요. 움직이기 힘들다해서 누워만있자니 더 굳어지고 안좋아지는건 아닐까싶고 어떻게 해야

할지 모르겠네요. 혹시나 디스크나 이런 상황을 비슷하게라도 경험해보신 분 있을까해서

두서없는 긴 글 올려봅니다다. 저는 경산모로 첫째를 하루꼬박넘겨 힘들게 자연분만에 성공했었습니

다. 첫째 39주 1일에 양수가 새서 유도로 낳았고 무통은 3번 맞았으나 무통빨을 제대로 받지

못했어요. 무통 맞으면 자느라 그시간 다 지나갔었고 허리 골반으로 애기낳아 출산 후 훗배앓이도 심해 정말

공포감 느끼며 지옥문 왔다갔다 했었습니다. 그러다 둘째 임신했죠. 여기서 전 양수가 터지지않는 한 유도분

만은 안하고싶다는 생각이 컸어요. 너무 힘들었던 기억에 수술하고싶을 정도로 출산의 기억에 스 트레스를

많이 받았어요. 하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39주 4일이 되어도 아기가 나올 기미가 없었어요. 첫

내진은 37주에 받았었구요. 이러다 40주 넘겠다싶어 첫째 케어문제도 있어 39주 4일 되는 날 병원에 가서 원

장님을 뵈었고 이틀 뒤 결국 유도분만을 잡았어요. 그리고 내진을 했는데 원장님께서 갑자기 “진통 오게 해드

릴까요?” 이러시는거예요. 제가 진통이 왜 안오냐구 막 그랬었거든요. 원장님은 죄가 없는데 제가 농담인줄

알고 머뭇대는사이 “십초만 참으세요.” 하더니 갑자기 폭풍 내진시작. 순식간에 지나갔어요. 그리고 집에와서

원장님 이야기하면서 가족들과 국밥먹고 소고기먹고, 당연히 이틀 뒤 유도할줄 알고요. 그런데 갑자기 이슬이

비치고 밤 9시부터 요상한 가진통이 오러다구요. 9시 반부터 이상하게 아팠다말았다 시작해서 10시부터 30분

간 진통주기 체크했어요. 전 양수가새서 입원했던 기억 때문에 어떻게 진통이 오는건지 내가 그걸 알 수 있을까

싶었거든요? 그런데 딱 느껴져요. 시간 간격이 규칙적이고 식은땀 나는 고통이 찾아오다가 멀쩡해지는 걸 반복

하더라구요. 11시에

병원을 출발했어요. 차안에서도 주기적인 고통, 5분~10분 정도로 계속왔어요. 병원에서 검사하니 2.5센티가 열려있었고 바로 분만실로 이동했습니다. 무통 바로 시

술했어요. 얼떨떨해하며 벌써요? 이러면서요. 여기서부터 전 첫 째 때는 무통때 잤던 기억을 떠올리며 신랑

이 자라고 했지만 왠지 이 무통빨 받는 이시간에 호흡을 해야되겠다고 판단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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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. 왠지모르게요. 첫째때 무통받고 잤더니 애기도 안내려왔던게 떠올라서요. 12시부터 1시까지 배 부풀리고

숨 내뱉으며 호흡 계속했어요. 전 다른 유튜브 영상 안봤어요. 그냥 들숨날숨만 했습니다. 그런데 1시에 간호

사샘이 내진하시더니 6센티가 열렸대요. 무통빨 거의 끝나갈때 애기 분만할 것 같다시며 호흡계속하래요. 그

때 아기가 쑥쑥 내 려오는 느낌 나요. 자궁밑에서요. 점점 무통도 이겨버리는 진통이 오기시작하고 갑

자기 힘주기 하자고 간호사샘들 여럿 들어오시고 역시나 무통도 소용없는 진통에 전

혼이 나가기 시작하고 그 진통때 양쪽허벅지잡고 힘주라고 힘주는 연습 시작했어요. 별의 별 소리 다 내며 마침내 당직원장님 들어오시고 애기낳았어요. 1시 49분에요. 무통빨로 1시까지 괜

찮았고 49분동안 찐진통하고 힘주기 연습하며 짧고굵게 애기낳았어요. 신랑도 진짜 대박이라고

정말 순산했다고 하구요. 첫째와 비교하면 그래도 출산시 고통은 무통도 저리가라였어요.

그래도 짧은시간안에 애기낳아서 정말 안믿겨졌어요. 긴 글이었네요. 나름대로 생각하는 순산의 이유는

원장님 내진빨 평소내진과 달랐습니다. 양수 터짐보다 진통이 먼저 왔고 5분~7분 주

기로 병원가면 열려있다는건 당연히 진통을 하고 있으니까요. 무통때 자지않고 호흡을 계속했습니다. 이 세가지

가 딱 맞았던것 같아요. 오늘 원장님 뵈면서 서로 웃음이 났었네요. 원장님 최고라고 해드렸어요. 광주 빛고을 배

유 원장님께 진료받았습니다. 다른 인기많으신 분들 진짜 많으시지만 첫찌의 의리로 원장님께 둘찌도 전원하여 진료받았네요.